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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본인 인증폼 자동 채우기 본문
뭔가 반복적인 작업을 요구받는게 너무 싫다. '똥개 훈련시키나' 라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온다. 한번은 시키는데로 하겠는데 두번째 부터는 너무 짜증난다. PC 브라우징 중이건 스마트 폰을 사용중이건 이런일들이 가끔 생기는데 본인 인증 과젱에서 이런일이 많이 생긴다.
ID와 PASSWORD를 몰라서 ID 알아내려고 본인인증을 했는데 왜 또 PASSWORD를 알아내려고 할 때도 본인인증을 추가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애초에 PASSWORD에 이상한 규칙 (10자 이상, 대문자 꼭 포함, 특수문자 포함 하되 ~는 제외 등)도 좀 안걸었으면 좋겠다. 이런 특이한 규칙 걸어놓은 사이트는 매번 한번에 들어가질 못한다. 구글 password나 삼성 pass 같은것도 100% 커버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왜 은행 사이트들은 토스같이 깔끔한 UI를 못만드는지 모르겠다. 이상한 규칙을 요구하면서 키보드까지 자체적으로만든 특이한 키보드를 사용하는 은행앱을 써야할 때면 진짜 미치겠다. (타이핑 입력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이런 경우엔 구글 password나 삼성 pass 같은 third party password 관리앱이 100% 개입하지 못한다.) 이런거 너무 미치도록 싫다. 정부24 사이트 들어갈때보다 더 싫다. 그 너저분한 UI란...
아무튼,
스마트폰에서 가끔씩 전화번호를 이용한 본인인증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이걸 좀 자동화 시켜보고픈 생각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잘 안될것 같다. 어떤 앱에서건 인증은 별도의 앱을 띄워서 공통적으로 실행되면 가능성이 있겠는데 앱마다 자체적으로 해당 앱 안에서 인증 작업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인지하기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통신사 선택, 전화번호 입력 등의 공통적인 작업이지만 각 필드 위치나 화면 구성이 조금씩 앱마다 달라서 힘든 부분이 많을것 같다.
그래도,
나중에 참조할 일이 있을까 싶어 "우리동네GS"라는 앱에서 본인 인증과정을 자동화 시켜봤던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놓는다. 아래와 깉이 본인 인증 폼에 필요한 입력 내용을 tasker를 써서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
작업을 위해 본인 인증 정보 입력창을 참고한다. 어떤 입력 필드가 있는지 어떤 특징을 활용할지 파악해야 한다. 자동화 트리거 조건인 Tasker Profile에서 "우리동네GS"라는 앱에서 "본인인증"이라는 텍스트가 나타나는 화면을 만나면 특정 Task가 실행되도록 만들었다. 아래와 같이 AutoInput UI Update를 사용하면 된다. Apps에 해당시킬 앱을 지정하면 되는데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를 지정할 수 있다. 여기서는 "우리동네GS" 하나만 일단 지정해놨는데 본인인증이 필요한 앱들을 미리 다 파악해서 지정해놓는 것도 좀 이상한거 같고 참 애매하다.
"인증값자동입력" 이라는 이름으로 테스크를 만들었다. 첫번째 Beep는 그냥 트리거 조건에 테스크 실행이 잘 되는지를 파악하려고 만든 무의미한 task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필드를 찾고 필요한 해당 값을 입력하는 과정은 AutoInput Action을 이용한다. 고정된 좌표를 사용하면 flexibility가 떨어질텐데 그나마 필요한 텍스트 정보를 활용하고 있어서 폴드6의 내부화면에서나 커버화면에서나 구분없이 잘 작동된다.
현재 구조가 좀 문제가 있는 부분이 "인증값자동입력" 테스크가 트리거 되는 조건이 위에서 지정한 화면 (우리동네GS라는 앱에서 본인인증이라는 텍스트가 들어가 있는 화면)의 내용이 Update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입력값 자체가 쓰여지는 것 그 자체가 update 이벤트를 발생시킨다. 그래서 task가 실행 끝나는 시점인 휴대폰 번호까지 자동으로 쓴 후에 다시 또 이름부터 전체 내용이 다시 쓰여질 수 있다. 이걸 막으려면 뭔가 전역변수를 만들어서 실행이 한번되면 그 값을 바꿔 주던지 해서 재실행을 막는 식으로 해야 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그냥 Cooldown Time을 이용했다. Tasker에서 Profile을 길게 누르면 Properties를 지정하는 메뉴가 화면 상단에 나타난다. 여기서 Cooldown Time을 20초 정도로 지정해두면 최초 실행후 20초 정도까지는 트리거 조건이 부합해도 해당 테스크를 실행하지 않는 식으로 작동된다.
본인인증이 아니더라도 뭔가 반복적으로 입력해야 하는 내용을 나중에 자동화 시킬 필요가 있으면 필요한 내용일듯 해서 정리해보았다. 본인인증 과정에서 필요한 입력폼이나 입력 과정이 앱마다 달라서 굳이 앱별로 profile이나 task를 만들어 둔다면야 다 자동화 시킬 수 있을 텐데 이렇게까지는 못하겠고 그나마 의미없는 노동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방법으로 키보드 단축어 기능을 쓰는것으로 타협했다.
물론 삼성키보드를 써야 한다. Surface Duo2와 Fold3을 같이 쓸때는 양쪽다 MS Swiftkey 키보드를 썻는데 Swiftkey 키보드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
본인 인증에 필요한 것 뿐만 아니라 자주 쓰는 문장들도 등록해놓으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위에서 처럼 01을 01067630633이라는 전체 문구의 단축어로 지정해 놓으면 01까지만 입력하면 01067630633이 추천단어로 키보드 상단에 나타나기 때문에 이 추천단어를 선택하면 01입력 후 추천단어 터치로 전체 01067630633을 입력할 수 있다.
위 화면의 예시 처럼 email로 입력하고 example@samsung.com과 같은 형태로 쓸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입력하던 버릇이 있어서 email이라는 별도의 단축어를 쓰기보다는 example을 단축어로 쓰는게 훨씬 더 좋은것 같다. example 뿐만 아니라 ex, exam, example 등 3개 모두를 각각 example@samsung.com의 단축어로 등록해놓으면 더욱 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https://seung275.tistory.com/181
일전에도 비슷한 고민을 한게 있어서 Google Autofill이나 별도의 자동완성앱을 고민했던적이 있는데 이 자동완성앱은 위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문구의 일부를 단축어로 사용할 수 없어서 불편함이 많았다. 삼성 키보드를 쓰면 이런 불편함이 없어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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