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너 자작 관련 링크와 메모 (3) - Pantascan, Linear Book Scanner

1. Pantascan

10분에 책한권을 스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스마프폰용 앱이다. 구매를 하면 앱인증 코드와 함께 구즈넥이라고 부르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함께 배송해준다. 아마 vFlat 같은 앱이 없었을 때는 경쟁력이 그나마 좀 있었을것 같은데 vFlat이 나오고 부터는 판매에 영향이 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사놓고 초반에는 몇번 써봤는데... 앱이 인터페이스가 좀 마음에 안든다고 할지.. 손이 잘 안간다. 구체적으로 이 앱을 통해서 책을 찍으면 사진의 가로 세로 비율이 이상한것 같다. 보기에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뭐 아무튼 vFlat도 손이 잘 안가는데 하물며... -.-;

 

어쨋거나 소프트웨어적으로 책의 굴곡을 보정한다는 점에서 한계는 분명하고 책을 단순히 내용만을 본다는 목적만 중요시한다면 돈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된다. 

 

http://pantascan.com/ps/x/

10분에 책한권스캔 14900원 책 스캐너 판타스캔

 

네이버 까페도 운영중이다. 스켄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있다. 아래는 괜찮아서 따라해볼까 했던 스켄 방식이다. 굴곡이 아예 생기지 않도록 책을 넘길때 마다 유리로 눌러주고 V자 형태의 book cradle을 쓰고있다. 

 

https://cafe.naver.com/pantascan/423

제 스캔 방법입니다...

 

 

2. Linear Book Scanner

비파괴 방식이면서 자동화된 스케너이다. 비파괴 스켄방식이라면 흔하게 생각하게 되는 overhead book scanner들이 필수적으로 수반하는 페이지 넘기는 노가다를 없앨 수 있다.

 

아래 사이트에 가면 제작에 관련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2015년 정도까지 제작된 것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 이후자료는 보이지 않는다. 최초 프로토 타입은 구글에서 진행하였고 2012년도에 최초 공개됨.

https://linearbookscanner.org/

 

Google's early linear book scanner prototype

https://www.youtube.com/watch?v=YhL7qJYzcd4

 

책이 기계위를 오가면서 페이지가 찢어지거나 접혀서 스켄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책을 자동으로 넘기는 방식으로 젤 처음에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였는데 아무래도 스켄과정에서 계속 진공청소기를 켜놓으면 소음이 문제가 될 것같다. 

 

Linear Book Scanner 방식이면서 공기를 흡입하는 진공청소기 방식이 아닌 Coanda effect 즉 공기를 불어주는 방식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것도 Mäqädat Book Scanner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아래 동영상의 2분 15초 쯤부터 Coanda effect를 설명하고 있다. 공기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가 아니고 공기를 불어내는 헤어드라이어를 쓰고 있는데 소음면에서는 진공청소기나 헤어드라이어나 거기서 거기일것 같기도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huziNyhxeqk 

 

 

아래 링크는 또다른 페이지 넘김 방식이다. 서버컴퓨터에 들어가는 냉각 팬을 썼다고 한다. 이정도 소음이면 쓸만할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1rbYpOiYEdA 

 

이 방식의 스케너들은 제어로직으로 AVR이나 아두이노, 라즈베리 파이 등을 쓰고 있다. 자작하려면 이런 부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