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스마트태그를 이용한 차량 주차위치 파악 (갤럭시 스마트태그, Tile) 본문

Galaxy Z Fold6

스마트태그를 이용한 차량 주차위치 파악 (갤럭시 스마트태그, Tile)

승이75 2024. 8. 12. 16:43

 

뭐 이런게 팁일까 싶은 수준이지만 이것이야 말로 최후의 수단이다.

어젯밤에 술을 진탕 먹고 대리를 불러서 집까지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집에까지 용케 들어는 온거 같은데 도저히 차가 어딨는지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 유용하게 쓰임직 하다. -.-;

 

내가 차를 몰고 왔으면 블루투스 장치들이 내 의도대로 스마트폰에 연결되었을테니 이 티스토리에 소개된 몇가지 방법으로 주차 위치가 로깅되었을텐데 대리를 부르면 이 부분이 애매해진다. 그래서 이런 수단까지 필요하다. -.-;

 

뭐 그냥 별거 없이 겔럭시 스마트태그 하나 사서 차에 두면 된다.

 

 

겔럭시 스마트 태그는 smart things 앱에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에선 겔럭시 사용자들이 많으니 주변을 오가는 겔럭시 장치들이 "주변 기기가 발견함"이라고 위치를 잘 알려주는가 보다. 겔럭시 스마트 태그가 또 좋은게 항상 몸에 소지해야 하고 다니는 물건에 태그를 달아놓으면 스마트폰과 태그 거리가 멀어질때 스마트폰 알림으로 이 내용이 통지가 된다. (Tile에서는 이 기능을 쓰려면 돈을 내야 됨)

 

겔럭시 테그가 참 좋은데 지갑에 넣고다니는 등의 카드 형태는 없어서 Tile이라는 것도 같이 쓰고 있는 중이다. Tile 이란것도 괜찮게 쓸만하긴 한데 구독의 압박이 있다. 기본적인 기능 근처에 어디 있는거 같은데 소리를 울려서 위치를 알수 있게끔 한다던지 등은 그냥 되는데 30일간의 위치기록을 본다던지 앞서 이야기한 항상 소지해야 되는 물건을 두고 떠달때 알림을 준다던지 하는 기능을 쓰려면 구독을 해야한다. Life360이라는 앱과 연동이 된다는 점도 조금은 유용한 부분이다.

 

그렇지만 둘중에 고르라면 겔럭시 스마트태그를 쓰겠다. 위치기록 보기나 스마트폰과 멀어질 때 알림 기능과 같은 Tile에서는 구독을 해야 제공되는 기능이 겔럭시에서는 기본 제공된다. 예전 기억으로 tile은 아마 구독을 하게 되면 베터리 교체를 무상으로 해준다거나 하는 내용이 있었던거 같은데 국내에서는 그게 해당이 안되는것 같았던 기억이다. 구독은 정말 싫다. 

이 돈 내고는 못쓰겠다.

 

카드형 Tile을 지갑에 일반형은 열쇠고리에 걸어둠
가족들간에 위치공유 앱인 Life360에서도 Tile 위치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