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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DIY 기초

올바른(?) 배선 열결 방법 및 절연 방법.. (2)

승이75 2013. 12. 5. 11:28

그랜드 스타랙스 동호회에 2010년경에 게재했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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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쓰기중에 익스뽈러가 다운되는 바람에... 장문의 글이.. 날라가 버렷....T.T..

여튼.. 계속 이어봅니다..

 

배선을 따오는 방법중에는 스카치락이란 놈을 쓰는법도 있습니다.

아래는 인터넷 검색으로 주워온 스카치락 사용방법 입니다.





요.. 스카치락이란 놈도... 옥션이나 지마켓 등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스카치락은 따로 피복을 벗기거나 절연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서 작업을 빨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놈입니다.

일단 배선 연결 상태가 육안으로 확인되지가 않기도 하고..

저놈이 플라스틱 부품이라 배선 마무리를 케이블타이로 잘 해놓지 않으면..

차량 운행중의 진동으로 차체랑 맞닿아서.. 잡소리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아래는 케이블 타이의 생긴모양입니다.

뭐 이놈도 옥션 등에서 검색해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주로 배선 작업의 마무리나 릴레이의 고정등에 사용합니다.





이제... 절연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차체는 밧데리 -단자와 바로 연결되어 있고..

차체 자체가 금속이라 전기가 통하므로..

그냥 쉽게 이야기 해서.. 차체는 -전기가 흐르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건 다 아시죠? ??!! -.-;

 

그래서 배선작업을 하셨을때 노출시켰던 배선의 심선을 차체랑

맞닿지 않도록 전기적으로 통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주로 이 절연을 잘 못하게 되면... 쇼트가 나면서... 휴즈가 끊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휴즈는 정상적인 배선 상태에서 전기적인 과부하로 끊어지기도 합니다만..

보통은 휴즈가 자꾸 끊어진다면 배선의 어딘가가 쇼트가 나지 않았는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작업한 내용이 원인이 되어서 쇼트가 난다면 그나마..  쇼트의 원인을 찾기가 수월하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쇼트의 원인을 찾는것이 전문가들로서도 참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순정 배선상태가 되었건 DIY했던 배선내용의 쇼트 문제로 카센터나 사업소등에 작업을 의뢰하면.. 

보통은 DIY한걸 핑계로 작업을 잘 안하려고 하고..

또는 사용자가 손댄 부분이 없는 순정배선 상태라고 하더라도.. 쇼트의 원인을 찾기보다는 그냥 배선을 앗세이로 통체로

갈아버리는 식으로 (돈은 좀 들더라도 몸이 덜 피곤한 방법) 해결을 보려고도 합니다.

 

여튼.. 절연작업을 잘하시라는 의미로 말씀드린거고요..

 


아래사진은 절연작업에서 흔히 사용되는 수축튜브입니다.






이 놈은... 열을 가하면 이름그대로 쪼그라 드는 성질이 있습니다.

물론 이놈도 옥션등에서 다 구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3이나 4파이 수축튜브를 쓰시면 됩니다. (파이라는게 수축튜브의 수축전 지름을 mm단위로 이야기 한겁니다.)

수축튜브를 쓰실때는 아낌없이.. 충분히 심선부위를 커버할 수 있도록..

위치시키신후.. 라이터 등으로 열을 가해주시면 쪼그라 들면서.. 절연이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해주시면 되겠네요..







절연테입보다는 수축튜브를 쓰는게 작업속도는 더 빠른편이라 저는 수축튜브를 주로 사용합니다.

단.. 주의 하실점은 내부 심선을 처리하실때 깔끔하게 처리하셔야지..

내부 심선이 두꺼운 경우에.. 한 두어 가닥이 수직방향으로 삐집고 서있는 경우엔..

수축튜브를 뚫고 나온체로 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으므로..

이럴때에는.. 재작업을 하시거나.. 수축튜브를 2~3겹 정도로 감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