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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주차장에서 내차찾기... 본문
가끔씩 백화점같이 넓은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볼일 본후 돌아갈때 내차를 어디 주차했는지 한참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하차 직후에 층수와 위치를 나타내는 근처 건물 기둥을 사진으로 찍어 놓거나, 스마트폰에서 Google Assistant 기능을 써서 주차 위치를 음성으로 기록해 두는 식으로 주차위치를 기록해 둘 수도 있습니다. 이외 여러 방안들에 대해서 정리겸 공유겸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1. 음성비서 활용하기
주차시 음성으로 음성비서를 말로 불러서 주차위치를 직접 말로 불러주고 기록해두는 방식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url에서 잘 설명하고 있네요.
https://support.google.com/assistant/answer/7382429?hl=ko&co=GENIE.Platform%3DAndroid
Google Assistant와 유사하게 겔럭시에서도 빅스비를 불러서 유사한 방식으로 주차위치를 기록해 뒀다가 차를 찾을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식으로 미리 주차위치를 기록해두는건 습관처럼 되지 않으면 거의 호기심에 몇번 해보고 결국에는 이 방식은 거의 안쓰게 된다는 점입니다.
2. GPS + 블루투스 기술 활용 앱 쓰기
주차 위치를 찾는데에 GPS,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차량내에 블루투스 장치가 있고 스마트폰이 주행중에는 이 블루투스 장치와 연결을 유지하다가 시동을 끄는 시점에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지는 이벤트를 트리거로 삼아서 그때의 스마트폰의 GPS 좌표값을 주차 위치로 기록해두는 방식입니다. 아래 앱 같은게 보이는데 이것 말고도 찾아보면 꽤 많은 앱들이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il.talent.parking&hl=ko&gl=RU
넓은 지상 주차장에서는 이 방식이 꽤 유용합니다. 그리고 설정만 한번 해두면 수작업을 매번 할필요없이 자동적으로 주차 위치를 기록해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에 주차했을 때 이 방식은 무용지물 입니다. 우리나라, 특히 도심에서는 대부분 지하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유형의 앱은 유용성이 떨어집니다.
3. 블랙박스 활용
최근에 넓은 지하주차장에 주차했다가 또 차를 못찾아서 해멘 경우가 생겨서 뭔가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없나 싶어 찾아보니 이런 방식이 있네요.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이 주행중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 시동을 끄면 이를 감지해서 블랙박스가 전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식으로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 외에 아예 요즘은 "커넥티드"라는 서비스가 있어서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이 항시 통신가능한 방식으로 주차 충격시 즉시 스마트폰에 영상을 전송한다거나 하는 등의 기능도 있네요.
https://mauto.danawa.com/news/?Tab=N1&Work=detail&no=4891673
찾아보니 기기 비용 외 연간통신료가 2만원대로 비용 부담이 그리 큰 편은 아닌것도 같지만 어쨋거나 이런 수준까지 가는건 너무 오버 스럽고, 그냥 주차시에 주차사진만 스마트폰으로 보내주는 그정도 기능만 있는 블랙박스를 찾아서 나온 몇개중에 아래 제품을 사봤습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5131657
요즘은 블랙박스 좋은것들은 QHD로 녹화를 하나본데 이 제품은 화질이 FHD라 화질면에서 좋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겠는데 오로지 주차사진 전송기능만 보고 선택했습니다. 장착하고 3일째 써보는 중인데 주차사진 전송기능도 잘 작동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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